광각 듀얼 카메라, 풀비전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음성 잠금해제 등 갖춰

▲ ‘LG V30’

[아이티데일리] LG전자가 8월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를 공개했다.

‘LG V30’는 1,600만 화소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표준각 및 120도 저왜곡 1,300만 화소 광각을 포함하는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얇고 가벼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QHD+(2880×1440)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on)’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사운드를 비롯해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잠금 해제, ‘LG 페이’ 등 쉽고 편리한 편의기능도 담았다.

또한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모드, 영상촬영 중 원하는 위치로의 ‘포인트 줌’ 기능, 전문 작가의 카메라 설정값으로 찍을 수 있는 ‘그래피’ 모드 등 사진 및 동영상 기능을 강화했다. 전작 ‘V20’의 세컨드스크린은 ‘올웨이즈 온(Always-On)’ 디스플레이 및 바로가기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플로팅 바(Floating Bar)’ 기능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 ‘스냅드래곤835’ AP(Application Processor)의 영상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구글 차세대 VR(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완벽 지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VR 콘텐츠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쿨링 파이프와 쿨링 패드를 적용해 기기 내부의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도록 설계했으며, 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1.5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작동할 수 있는 IP68의 최고 등급 방수방진을 적용했다. ‘퀵차지 3.0(Quick Charge 3.0)’ 및 무선충전도 지원하며, 군사 표준 규격 MIL-STD-810G 드롭 테스트(Drop Test)를 통과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LG V30’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4가지이며, 9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28GB의 저장용량을 갖춘 ‘LG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V30’는 섬세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시네비디오’ 모드를 갖춘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카메라 등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빈틈없이 담아낸 진정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가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LG V30’와 함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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