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산 활용 및 반복 사용 강화, 생산성·편의성 확대

▲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된 ‘어도비 XD’의 자산 패널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CC(Adobe Experience Design CC, 이하 ‘어도비XD’)’에 ‘자산 패널(Assets Panel, 구 심볼 패널)’ 및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브러리(Creative Cloud Libraries)’ 지원 등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자산 패널’에 자주 사용하는 색과 글씨체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재사용과 반복 사용이 편리해졌다. 패널의 ‘플러스’ 아이콘을 누르면 색 또는 글씨체가 저장되며, 클릭 한 번으로 작업물의 디자인 요소를 바꿀 수 있다.

또한 ‘포토샵CC(Photoshop CC)’와 ‘일러스트레이터CC(Illustrator CC)’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만든 디자인 요소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브러리’를 통해 ‘어도비 XD’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색과 글씨체 연동을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디자인 요소가 지원될 예정이다.

투명도, 칠, 테두리, 그림자, 블러 등 한 오브젝트에 사용한 디자인 서식을 다른 오브젝트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타깃, 전환, 축소(easing) 등 오브젝트 간의 인터랙션을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특정 인터랙션을 쉽게 재사용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 모드로 오브젝트를 복사하고 붙여 넣는 경우 아트보드 간의 와이어도 함께 복사된다.

아울러 새로이 업데이트된 UI 리소스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애플 iOS(Apple iOS)’,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Google Material Design)’ 등의 플랫폼에서 레이아웃, 패턴, 심볼 등 고화질 인터페이스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어도비 XD에서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웹용 UX 키트도 새롭게 공개됐다.

한편, ‘어도비 XD’ 모바일 앱으로 디자이너들은 언제 어디서나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프로토타이프에 접근하고 URL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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