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서 데스크톱, 모니터, 헤드셋, 마우스 등 다양한 제품 공개

▲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레데터 오리온 9000', '프레데터 X35', '프레데터 게일러 500', '프레데터 세스터스 500'

[아이티데일리] 에이서(Acer)의 게이밍 브랜드인 ‘프레데터(Predator)’ 제품이 다양해진다.

에이서는 ‘IFA 2017’에서 데스크톱 PC, 모니터, 헤드셋, 마우스 등 게이밍 브랜드인 ‘프레데터’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 중 ‘프레데터 오리온(Orion) 9000’은 인텔 i9 익스트림 에디션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Ti 혹은 AMD 라데온(Radeon) RX 베가를 그래픽카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높은 사양의 게이밍 데스크톱 PC다.

수냉식 쿨링 시스템과 에이서의 최첨단 공기 흐름 관리 솔루션인 ‘아이스터널(IceTunnel) 2.0’ 기술이 탑재돼 게임 시 발열을 최소화한다. 또한 쿼드채널(quad-channel) DDR4 메모리로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USB 3.1포트와 USB 2.0포트 등을 지원한다.

‘프레데터 X35’은 21:9 비율의 35인치 커브드 모니터로 엔비디아 지싱크와 에이서 HDR울트라(Ultra)가 탑재됐다. WQHD 해상도(3440x1440), 1800R 곡률과 ‘프레데터 게임뷰(PredatorGameView)’, ‘다크 부스트(Dark Boost)’, ‘에이서 블루라이트쉴드(Acer BlueLightShield)’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프레데터 게일러(Galea) 500’은 게이밍 헤드셋으로 ‘에이서 트루하모니(Acer Trueharmony)’ 3D 음향기술이 탑재됐으며, 다이어프램 장착으로 저음에서 고음까지 넓은 대역을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운드의 왜곡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또한 뮤직, 영화, 스포츠 등 3가지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마우스 ‘프레데터 세스터스(Cestus) 500’은 사용자가 게임유형에 따라 클릭 저항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듀얼 스위치 디자인, 1,680만 개의 RGB컬러 램프, 8개의 조명 패턴, 5개의 프로필 설정, 8개의 프로그래밍 버튼, 금으로 도금된 USB커넥터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프레데터 오리온 9000’의 가격은 1,999달러로 오는 12월 북미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데터 X35’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계획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또한 ‘프레데터 게일러 500’과 ‘프레데터 세스터스 500’은 각각 299.99달러와 79.99달러의 가격에 오는 11월 북미 지역에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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