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분석 플랫폼 ‘스파클링소다’와 융합 서비스 제공 계획

 
[아이티데일리] 애자일소다(대표 김수화)는 한국·일본 분석기업 중 최초로 미국 R스튜디오(RStudio) 본사와 파트너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스튜디오는 오픈소스 통계분석 언어인 R을 보다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널리 쓰이는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업체다. ‘R스튜디오’ 역시 오픈소스로 무료 배포되고 있으며, 보안 관리,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 공유, R 버전·세션 관리, CPU 및 메모리 모니터링, 히스토리·로그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한 기업용 ‘R스튜디오 서버 프로’를 별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R환경에서의 웹 개발을 위한 ‘샤이니(Shiny)’, 퍼블리싱을 위한 ‘R스튜디오 커넥트’ 등도 제공하고 있다.

김수화 애자일소다 대표는 “이번 R스튜디오와의 계약으로 R기반의 개발도구 중 시장을 선점한 제품을 자사 머신러닝 분석 플랫폼 ‘스파클링소다’에 탑재함으로써 분석가들이 익숙한 분석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로 기업용 필수 기능을 탑재한 ‘R스튜디오 서버 프로’의 판매도 병행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이들과의 생태계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스파클링소다’의 위상을 높이는 게 또 하나의 목적”이라 말했다.

애자일소다는 ‘스파클링소다’를 ING생명, 포스코 등에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R스튜디오 판매 및 컨설팅을 한국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도 수행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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