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전용 프로토콜 및 캐시 기술 활용한 CDN 서비스…SDK 탑재만으로 손쉽게 사용

 
[아이티데일리]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이하 KINX)는 모바일 앱의 속도를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 ‘모바일 익스프레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익스프레스’는 모바일 앱의 통신 품질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접속을 지원하고 콘텐츠 로딩 속도를 높이는 서비스다. 특히 게임, SNS, 쇼핑몰 등 콘텐츠 양이 많고 서버와의 통신이 빈번한 모바일 앱에 더욱 효과적이다.

사용자가 이동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기기의 접속 위치가 수시로 바뀐다. 이에 따라 서버와의 접속이 끊기거나 통신 방식이 변경되면 데이터를 처음부터 다시 전송해야하기 때문에, 서비스 속도와 안정성이 떨어진다. ‘모바일 익스프레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앱 전용 프로토콜을 구현해 재접속 시간을 단축했으며, 캐시 기술로 전송 속도를 2배 이상 끌어올렸다.

고객은 모바일 익스프레스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앱에 탑재하는 것만으로 ▲정적 콘텐츠와 동적 콘텐츠 가속 ▲광고 등 외부 네트워크의 콘텐츠 가속 ▲성능 컨트롤을 위한 대시보드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INX는 보다 많은 고객이 ‘모바일 익스프레스’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성능평가(BMT)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성규 KINX CDN기술그룹장은 “기존 CDN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테스트 결과, 평균 전송 시간이 50% 이상 단축됐다”며 “모바일 앱의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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