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화상장비 국내 첫 구축 사례, 전국 및 해외지점 포함 110개 지점 연결

▲ GS네오텍이 수행한 동양생명의 시스템 범위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 기업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동양생명 화상회의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본격적인 화상회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양생명 화상회의 구축사업은 화웨이 화상장비를 국내에 첫 도입한 사례로, 본사와 국내외 110개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구축 사업으로 진행됐다. GS네오텍은 화웨이 화상 장비가 경쟁사 대비 회선 대역폭 점유율이 적어 기존 네트워크 회선(VPN, 가상사설네트워크)의 변경 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특히 최소 대역폭으로 풀HD 화질 구현 능력이 뛰어나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월간 영업회의 등 지방 출장과 내부 교육이 많은 사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지점(동양자산운용)과의 원활한 영상회의를 위해 전용 장비를 구축함으로써 품질을 높였으며, 차별화된 화상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만족도가 높다는 게 GS네오텍의 설명이다.

동양생명 프로젝트 담당자는 “화상회의를 통해 내부 보고체계가 효율화됐으며 보다 나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직원들의 니즈와 환경 분석에 각별히 신경 써서 구축했다. 또한 향후 확장성도 중요한 검토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하태용 GS네오텍 ICT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은 GS네오텍이 클라우드 외에도 콜센터, 화상장비 구축 등 토털 ICT 사업에 있어서도 전문 기업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S네오텍은 동양생명 화상 회의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상 회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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