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간편한 챗봇 제작 지원, 10월 출시 예정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다양한 ‘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꿈많은청년들’이 챗봇 에디터 ‘클라우드 튜링(Cloud Turing)’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꿈많은청년들은 시장을 확대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과거 PC와 OS의 사례와 같이 쉽고 간편한 사용자 환경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클라우드 튜링’를 개발했다. 차별화된 인터페이스로 초기 챗봇 세팅의 어려움을 버튼 몇 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고,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버를 관리하면서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간편하게 챗봇을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아이템’ 형식의 에디터 툴을 적용했다. 콘텐츠를 만들고 챗봇에 연동하는 ‘CTA 콘텐츠 제작 툴’, 통계와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화시키는 머신러닝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GCP(구글클라우드플랫폼) 기술지원 파트너사’로서 축적해온 챗봇 기획과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GCP와 구글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챗봇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국내외 챗봇 빌더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방침으로, 현재 막바지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달 ‘클라우드 튜링 에디터 알파’ 공식 출시가 예정돼있다.

최승복 꿈많은청년들 CMO는 “기존의 해외·국내 빌더와 프레임워크도 어느 정도까지는 비개발자들이 사용해볼 수 있지만, 원하는 만큼의 퍼포먼스를 내려면 결국 개발자들이 나서야 했다. 결코 제작이 쉽다고 말할 수 없다. 이 부분은 모든 챗봇 관련 업계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클라우드 튜링 에디터’는 쉽고 간편하다. 비개발자들이 빨리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UI/UX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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