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석, 콘텐츠 전송, 광고 기능 통해 고객 경험 혁신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에 자동차 탑승 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자동차 분석 및 개인화, 광고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매일 평균 55분을 차에서 보내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앱 등으로부터 시작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생태계가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추가된 새로운 커넥티드카 관련 기능은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 내 앱 개발자들은 개인화된 음악 재생 목록이나 경로 추천, 오디오 광고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전달에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Adobe Analytics Cloud)’의 측정 기능을 확대, 운전자의 음성 명령과 같은 차량 내에서 일어나는 행동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이를 다른 채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와 통합해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의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통한 자동화된 분석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은 사용자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ld)’ 상의 솔루션을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Adobe Experience Manager)’로 차량 내 스크린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으며, ‘어도비 타깃(Adobe Target)’을 활용한 콘텐츠 테스트 및 최적화,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를 통한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 역시 가능하다.

아울러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를 통해 타깃별 음성 광고를 활용한 크로스 채널 마케팅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개인화된 음성 광고를 듣게 되면, 마케터는 동영상, 디스플레이, 소셜, 검색 등 다른 채널 전반에 걸쳐 메시지 환기나 전환율 향상을 위한 리타기팅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아미트 아후자(Amit Ahuja)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이머징 비즈니스 부사장은 “디지털 경험은 기업들의 진정한 경험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이끌고 있다”며, “소비자 기대가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며, 어도비는 기업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도비는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utomotive Grade Linux, AGL)’ 프로젝트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차량 내 디지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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