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라이프사이클의 엔드투엔드 통합으로 심플·심리스 애널리틱스 지원

▲ 재러드 피터슨 SAS 인지컴퓨팅부문 R&D총괄매니저

[아이티데일리] SAS가 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SAS가 내세우는 키워드는 다양성, 확장성, 신뢰성이다.

13일 SAS코리아(지사장 오병준)가 인공지능(AI) 활용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를 중심으로 하는 ‘SAS 플랫폼(The SAS Platform)’ 전략을 발표했다. 분석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통합·최적화하는 ‘SAS 바이야’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탐색(discovery)부터 배포(deploy)까지 심플(simple)하고 심리스(seamless)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재러드 피터슨(Jared Peterson) SAS 인지컴퓨팅부문 R&D총괄매니저는 “대부분 기업들에서 분석 프로세스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면서,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상호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이 머신러닝을 적용할 때도 실제 업무시간의 80%는 이를 위한 데이터 준비작업(preparation)에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게 바로 엔드투엔드 분석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라며, “AI 기술 활용을 위해 설계된 ‘SAS 바이야’는 SAS 플랫폼의 핵심 엔진으로서 기존 SAS 분석환경의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한다”고 강조했다.

‘SAS 바이야’와 ‘SAS 9.4’를 모두 포함하는 SAS 플랫폼은 컴퓨팅 환경에 관계없이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다양한 운영환경을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 상용 소프트웨어(SW)와 오픈소스SW를 균형 있게 망라해 이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부터 경영진까지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을 제공한다.

또한, 높은 프로그래밍언어 간 이식성 및 시스템 간 호환성을 바탕으로 마치 데브옵스와 같이 분석과 운영의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협업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스케일아웃 가능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확장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분석 과정에서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신뢰성’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여러 핵심요소들도 포함된다.

나아가 ‘SAS 바이야’는 AI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층 더 현대적이고 단순화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미지, 영상, 음성, 스트리밍데이터 등 다양하고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처리할 수 있고, 이미지인식, 딥러닝, 자연어처리(NLP) 등 여러 가지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다.

이진권 SAS코리아 CTO(전무)는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개별 분석 단계를 가속화하는 효율적인 단일 프로세스를 운영해야 한다. SAS 플랫폼은 서로 다른 단편적인 시스템, 사용자, 기술을 통합해 기업이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며, “SAS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개발자, 실무자와 경영진은 데이터 중심의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협업을 강화하고 생산 부문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SAS 플랫폼 전략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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