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SAP 연구개발센터의 한국지사인 SAP랩스코리아(SAP Labs Korea, 소장 송창빈)는 SAP의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 ‘SAP랩스 네트워크(SAP Labs Network)’의 20번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SAP랩스’는 SAP의 핵심 제품을 개발하고 향상시키는 연구개발 조직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20개소가 위치해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SAP랩스코리아는 현재 모든 SAP 기업용 솔루션의 토대로 자리 잡은 ‘SAP HANA’의 개발을 이끈 바 있다.

‘SAP랩스 네트워크’는 세계 각지의 SAP랩스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핵심 역량을 개발, 회사의 제품 개발과 사업 목표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 연구개발 네트워크다. SAP랩스코리아는 이번 가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서 송창빈 SAP랩스코리아 소장은 “SAP랩스코리아의 원년 멤버로서, 한국의 연구소가 SAP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첨단 방법론과 기술로 전 세계 SAP랩스와 협력하고 성공사례 공유해 글로벌 IT업계를 위한 혁신적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클라스 노이만(Clas Neumann) SAP 선임부사장 겸 SAP랩스네트워크 총괄은 “SAP랩스코리아가 자체 연구를 통해 ‘SAP HANA’ 솔루션을 개발한 것과 같이, SAP랩스코리아는 SAP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앞으로 SAP랩스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전 세계 고객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핵심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