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16일까지 접수, 10월 28일 개최…상금, 상패, 이화여대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

▲ 한국화웨이-이화여대 ‘제3회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한국화웨이(대표 멍 샤오윈)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2017 전국여고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여고생이라면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담당 교사를 통해 접수하고 참가할 수 있다. ‘전국여고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네이버 카페’를 통해 9월 25일부터 대회 관련 다양한 자료 확인이 가능하며, 본 대회는 10월 28일 이화여자대학교 아산공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인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입학 시에는 ‘튜터’ 장학금이 우선 배정된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교육 발전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이화여대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고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전국여고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 여고생들이 프로그래머로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IC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대표는 “잠재력을 가진 여학생들이 ICT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여성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본 대회를 이화여대와 공동 주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웨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여성 인재들이 ICT 분야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장은 “2016년 한국화웨이와 함께 대회를 개최한 후, 학생들 사이에서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상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많은 학생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본 대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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