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섹 2017’ 통해 하반기 전략 소개

▲ 트렌드마이크로가 '클라우드섹 2017'을 개최하고 하반기 전략을 소개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딥 시큐리티(Deep Security)’로 내년 말 현재 매출 2배를 목표로 노력하겠다.”

20일 단야 타커(Dhanya Thakkar)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 총괄 부사장은 한국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박상현)가 개최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클라우드섹(CLOUDSEC) 2017’에서 하반기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딥 시큐리티’는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고객들이 많이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도커 컨테이너 채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기업, 게임업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트렌드마이크로 측은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리눅스서버 보안에 대해 다양한 OS 브랜드와 커널 버전을 지원하는 이점을 살려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8월 1천억 원 상당의 자본금으로 ‘트렌드마이크로 벤처 캐피탈’이라는 자회사를 설립, IoT 보안 부분에 주력 투자할 계획이다. IoT 유망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방침이나 아직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작년 인수한 차세대 IPS 솔루션 ‘티핑포인트’도 트렌드마이크로 연구진이 기술 업그레이드 연관제품 연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한국클라우드보안협회(회장 윤석진)와 트렌드마이크로가 개최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클라우드섹(CLOUDSEC) 2017’은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약 500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10개의 기술트랙 및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클라우드산업 진흥을 위한 보안업계의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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