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들과 그들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들은 대개의 경우 뛰어난 사람들의 대단한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뜻이 있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고 남다른 배경이 있는 거도 아닌 많은 젊은이들로서는, 이런 책들을 통해 도전할 용기나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란 쉽지 않다.

‘스타트업하고 앉아있네’는 스타트업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 또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도전에 나서지는 못한 이들을 위한 스타트업 운영 안내서다. 평범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여러 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 팁 등을 담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스타트업 실전 노트’로 정리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상천씨는 IT스타트업 ‘슬로그업’의 공동창업자로, 주로 마케팅과 기획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슬로그업의 신규 서비스인 홈/오피스 설치·관리 플랫폼 ‘쓱싹’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