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자체·행정기관 확산 위한 표준 서비스 모델 제시

▲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맨 왼쪽),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회수 행정안전부 지역정보지원과 과장(왼쪽에서 네 번째), 서유수 대구시 행복민원과 과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아이티데일리]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민원상담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대구광역시의 검색 기반 챗봇 ‘뚜봇’에 도입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민원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를 대구광역시 웹사이트 및 SNS 메신저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민원 자동상담이 가능한 분야를 여권에서 차량, 지역 시정 및 축제 안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인즈랩은 핸디소프트, 지음지식서비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내년 2월까지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 고도화 및 AI 플랫폼 기반 서비스 구현 ▲대화형 상담 서비스 지식베이스 구축 ▲시스템 연계 및 통합관리체계와 확산 인프라 구축 ▲지능형 민원 상담시스템 컨설팅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타 지자체 및 행정 기관에도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함께 표준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표준 서비스 모델이 개발되면 어느 기관에서나 일관된 기준으로 자동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식베이스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기술적으로 안정된 AI 플랫폼을 민원 상담 시스템에 도입하면 담당 공무원 및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과 시민의 편의 모두가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전체 국가기관의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국가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의 만족도도 증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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