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음악, 게임, 영상 등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 KT가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콘텐츠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미구와의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 양국간 콘텐츠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5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모바일 미구는 만화, 음악,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회사로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만화, 웹소설, 음악, 영상 등 콘텐츠 사업 외에도 캐릭터 상품, 지적재산권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의 고객들은 KT와 미구의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사는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각사의 캐릭터 상품 교차 판매 등을 추진한다.

문정용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은 “2011년부터 양사간 앱‧콘텐츠 분야 협력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 교류를 해왔다”며, “본 계약을 계기로 양국의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한중일 통신사업자인 KT,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Docomo) 3사간 전략적 협력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를 통해 앱 및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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