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신제품 3종 및 2U 랙 워크스테이션 출시…홈페이지서 한정판 주문 가능

▲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20주년 기념 신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델(Dell)은 워크스테이션 브랜드 ‘프리시전(Precision)’의 2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타워(tower) 형태의 신규 시리즈와 랙(rack) 형태의 신제품, 그리고 랩탑 형태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한정판을 포함한다.

먼저 ‘델 프리시전 타워(Dell Precision Tower)’ 신제품 3종인 ‘프리시전 타워 5820’ 및 ‘7820’, ‘7920’은 최신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와 차세대 AMD ‘라데온 프로(Radeon Pro)’ 그래픽카드 및 전문가용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그래픽카드 등을 적용,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과 같은 고강도 워크로드를 완벽 지원한다.

더불어 델의 독점 기술인 ‘RMT 프로(Reliable Memory Technology Pro)’로 메모리 오류를 실시간 감지하고 수정해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유지하며, 자동 관리 프로그램인 ‘델 프리시전 옵티마이저(Dell Precision Optimizer, DPO)’로는 주요 소프트웨어가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델 ‘프리시전 타워’ 신제품들은 맞춤형 구성 옵션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HBM2(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한 엔비디아 ‘쿼드로 GP100’과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결합으로 딥러닝이나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AI(인공지능)와 같은 차세대 워크로드를 매끄럽게 지원한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장착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파스칼(Pascal)’과 고속 인터커넥트 NV링크(NVLink)를 통한 고성능과 용량으로 CAD나 CAM, VR 환경과 같은 까다로운 디자인 작업을 소화한다. 2테라바이트(TB) SSD와 HBM2를 탑재한 AMD ‘라데온 프로’ 그래픽 솔루션은 실시간 8K 비디오 편집 등에 적합하다.

함께 공개된 델 ‘프리시전 랙 7920’은 고성능 타워 워크스테이션과 동일한 파워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2U 폼팩터의 랙 워크스테이션이다. 특히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해 관리하는 ‘iDRAC(Integrated Dell Remote Access Controller)’ 솔루션을 통해 워크스테이션을 손쉽게 배치, 업데이트, 모니터링 및 유지할 수 있어 원격 사용자들에 적합하다.

델은 특별 한정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5520’도 선보였다. 회사는 워크스테이션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프리시전 5520’을 프리시전 20주년 기념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지문 방지 코팅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델 ‘프리시전 타워 5820’, ‘7820’, ‘7920’ 및 ‘프리시전 랙 7920’은 10월 3일 국내 출시 예정이며, 한정판 ‘프리시전 5520’은 현재 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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