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협회 교육 및 자격증 과정 표준 도구로 ‘퓨전 360’ 채택

▲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 회장(왼쪽), 패트릭 윌리엄스 오토데스크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오토데스크(대표 최기영)는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확산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오토데스크는 자사 ‘오토데스크 퓨전(Fusion) 360’을 3D프린팅산업협회의 교육 및 자격증과정의 표준 툴로 제공하고, 국내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이전에 대한 협력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퓨전 360’은 설계, 협업, 가공 도구를 단일 도구로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로,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등 제조 전반에 관련된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일 도구에서 설계, 테스트 및 제작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장은 “‘퓨전 360’을 활용해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토데스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3D프린팅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아이디어로 떠오른 모든 것을 현실에서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조의 미래 (Future of Making Things)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물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조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차세대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교사 및 교육 기관에 자사 SW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토데스크 에듀케이션 커뮤니티(Autodesk Education Community)’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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