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밴드 802.11ac 와이파이 및 8개 LAN 지원…게이밍 가속화 기능 탑재

▲ 에이수스 ‘ROG 랩처 GT-AC5300’ 공유기

[아이티데일리] 에이수스(ASUS)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기반으로 설계된 공유기 ‘랩처(Rapture) GT-AC530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온라인 게임은 팀워크와 플레이어의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해 네트워크 지연은 컨트롤 미스 등 게임에 영향을 준다. ‘ROG 랩처 GT-AC5300’은 이러한 게이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공유기로, 게임을 보다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을 포함했다.

슈퍼패스트 트라이밴드(tri-band) 802.11ac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며, 8개의 기가비트 LAN 포트와 2개의 USB 3.0 포트를 지원해 USB 저장공간에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 코어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사용자는 링크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 802.3ad)를 통해 2개의 LAN 포트를 하나의 광대역폭 포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빠른 게임 플레이를 위한 3단계 게이밍 가속화 기능을 제공한다. 2개의 게임 전용 LAN 포트를 통해 연결된 모든 장치를 우선순위화 시키며, 동시에 핑 대기 시간을 줄여 끊김과 지연 없는 원활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손쉽게 게이밍 관련 네트워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ROG 게이밍 센터’는 주요 네트워크 매개변수는 물론, 기기 연결, 트레픽 통계, 게임 서버 상태 등과 같은 게임 관련 기능을 알아 볼 수 있는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ROG 게이밍 센터’는 연결된 네트워크 설정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게임레이더 기능은 선택된 게임에 대한 서버 핑(Ping) 속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그 외에도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사의 인증을 받은 보안 솔루션을 갖췄다. 네트워크 외부에서 위협이 올 경우, 장비 도달 전 공유기 선에서 걸러지며, 보안 소프트웨어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유기 자체에서 필터링된다.

정상윤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ROG 랩처 GT-AC5300’는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ROG 최초의 공유기로서 기존 공유기와는 다른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고속 데이터 전송, 3단계 게이밍 가속화 등 게이밍에 특화된 공유기인만큼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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