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이버 보안 머신러닝 적용, 관리자 개입 최소화

 
[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이 최근 연례행사 ‘오라클 오픈월드’를 개최, IT 보안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한 ‘오라클 자율운행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Oracle Autonomous Database Cloud)’를 공개했다.

레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CTO는 “데이터 보안, 도용 방지에 대한 해결책은 완전한 자동화”라며, “‘자율운행 DB 클라우드’는 자동으로 프로비저닝, 업그레이드, 패치, 백업 및 튜닝을 실행하며, 인간의 개입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오류(human error)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머신러닝이 적용된 새로운 ‘자율운행 DB’는 데이터 통합 및 분석, 오류 감지 및 수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했다. 토폴로지(topology), 연관성, 텔레메트리(telemetry) 및 위협을 포괄하는 엔티티(entity) 모델을 통해 통합된 데이터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운영과 보안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확보한다.

또한 IT 보안 및 관리 기능이 강화된 사이버 보안 머신러닝이 포함된다. 사이버 보안 머신러닝은 ‘오라클 매니지먼트 클라우드(Oracle Management Cloud)’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보안과 비즈니스 운영에 관련된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을 단일한 통합 솔루션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리 엘리슨 회장은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 손이 가지 않아도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머신 러닝이 필요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보안과 운영 담당자들을 위한 보안 머신러닝을 탑재해 ‘오라클 매니지먼트 클라우드’에 탑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 허드 오라클 CEO는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진행된 대담회를 통해 향후 2025년까지 모든 기업용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동되며, IT 예산의 80%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는 물론, 제조 애플리케이션의 80%도 클라우드에서 운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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