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시리즈’ 제품군 대폭 강화

▲ (좌측부터) ‘아이언울프’, ‘아이언울프 프로’, ‘바라쿠다 프로’ 12TB HDD

[아이티데일리] 씨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12TB 용량의 ‘아이언울프(IronWolf)’와 ‘아이언울프 프로(IronWolf Pro)’, ‘바라쿠다 프로(BarraCuda Pro)’ HDD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언울프’와 ‘바라쿠다 프로’ 12TB 드라이브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기업 비즈니스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데이터 생성 및 사용량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됐으며, 씨게이트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가디언 시리즈’ 제품군을 한층 강화시킨다. 씨게이트는 새로운 12TB 제품이 현존하는 NAS 및 데스크탑 하드디스크 중 가장 큰 용량과 뛰어난 안전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씨게이트가 후원하고 IDC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데이터 생산량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데이터 생성량이 163ZB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오늘날 생성되는 데이터의 10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씨게이트의 12TB 드라이브 제품군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4K 영상 및 360도 영상과 같은 새로운 대용량 미디어 콘텐츠를 저장함은 물론, 향후 더 많은 용량과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맷 루틀리지(Mat Routledge) 씨게이트 비즈니스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고객과 파트너사들은 보다 더 큰 용량과 더 나은 성능을 가진 최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며, “새롭게 발표된 12TB 제품을 통해 기업 및 사용자들이 시스템 용량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대한 규모의 디지털 데이터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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