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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헤드셋 ‘오큘러스 고’, 내년 초 출시된다‘오큘러스 커넥트 4’서 VR HW·SW 개발 현황 및 향후 전망 공개

   
▲ 오큘러스의 새로운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Oculus Go)’

[아이티데일리] 오큘러스가 지난 11일 가상현실(VR) 커뮤니티 축제 ‘오큘러스 커넥트(Oculus Connect) 4’를 개최했다.

‘오큘러스 커넥트’는 오큘러스 및 파트너사 엔지니어,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참석해 VR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다. 오큘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오큘러스 고(Oculus Go)’를 포함해 자사의 VR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소셜 VR 제품, 콘텐츠, 개발자 등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다수 공개했다.

먼저 VR 하드웨어에서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에 대한 정보가 언급됐다. ‘오큘러스 고’는 별도의 케이블이나 스마트폰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스탠드얼론 헤드셋으로,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래킹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3DOF(Degree of Freedom)을 적용한 컨트롤러가 함께 제공된다. ‘오큘러스 고’를 위한 개발자 킷은 다음 달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하는 헤드셋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산타 크루즈’에 대한 업데이트도 공개됐다. 오큘러스는 지난 1년간 ‘프로젝트 산타 크루즈’에 손동작 및 트래킹 기능이 자연스러운 6DOF 컨트롤러 단독 폼팩터를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컨트롤러는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내년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 훈련, 부서 간 협업, 소매업 등 비즈니스 환경에 VR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솔루션 ‘비즈니스용 오큘러스(Oculus for Business)’가 공개됐다. 비즈니스용 오큘러스에는 ‘오큘러스 리프트(Rift)’, 터치(Touch) 컨트롤러, 3개의 센서, 추가 안면인식 인터페이스, 4미터 듀얼 인풋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휴고 바라 오큘러스 대표는 “‘오큘러스 고’는 현존하는 헤드셋 중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VR 기기가 될 것”이라며, “오큘러스의 새로운 제품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VR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휴고 바라 오큘러스 대표

SW 측면에서는 ‘리프트 코어 2.0(Rift Core 2.0)’이 공개, ‘오큘러스 리프트’의 코어 SW인 ‘대쉬(Dash)’와 새롭게 디자인된 ‘오큘러스 홈(Home)’ 업데이트가 언급됐다. ‘대쉬’는 새로운 UI와 범용 메뉴를 통해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앱을 VR 형식의 오버레이로 구동할 수 있게 됐으며, ‘오큘러스 홈’에는 친구의 VR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베뉴(Venues)’ 등 소셜 VR을 위한 제품 정보도 공개됐다. ‘베뉴’는 수천 명의 사람과 함께 콘서트나 영화,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제품으로, 콘텐츠 라인업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내년 출시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스페이스’에는 올해 ‘360도 라이브 비디오’ 와 ‘인터랙티브 3D 엔터테인먼트’가 추가된다. 이로써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퀼(Quill)로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VR 예술 및 오락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페이스북 스페이스 킷’은 게임 또는 장식 세트와 같은 자체 킷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스페이스’에 저장 및 재사용하고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기어 VR(Gear VR)’을 통한 공유 기능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새로운 공유 API를 통해 사용자들은 셀카부터 예술 작품까지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앱에서 ‘페이스북’으로 손쉽게 게시할 수 있게 됐으며, ‘기어 VR’을 활용한 스트리밍 중에 친구가 ‘페이스북’에 작성하는 댓글을 헤드셋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개발자들을 대상으로는 모바일 VR 환경에서 맞춤형 스토리를 개발하고 콘텐츠의 검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API 추천 검색엔진 ‘익스플로어 API(Explore API)’이 공개됐다. 또한 ‘리프트’ 관련 앱을 효과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디버깅 기능이 추가됐으며, ‘오큘러스’ 아바타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강화돼 애플리케이션 테마에 맞는 아바타 생성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렌더링 기술인 ‘멀티뷰(Multiview)’가 추가돼 자유롭고 풍부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멀티뷰’를 이용하면 하나의 장면을 단 한번만 렌더링함으로써 CPU에 가중되는 부담을 경감, 프레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자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그리기 요청 성능(draw call performance)를 최대 40%까지 향상시킨다.

보다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한 도구(Tools to Build Safe Communities)도 공개됐다. 기존 룸(Room) 및 최근에 만난(Recently Met) API처럼 개발자들이 안전과 관련된 기능을 보다 쉽게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무료로 인앱 차단 및 보고 기능을 지원하는 전용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오큘러스 커넥트 4’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 겸 CEO는 “미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며, “페이스북과 오큘러스는 향후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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