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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일자리 더 많아진다”가트너,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전망’ 발표

   
 
[아이티데일리] 2020년에는 인공지능(AI)에 의해 사라진 일자리보다 생겨난 일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글로벌 IT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7’에서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기술의 도입’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디지털 세계에서 기술들이 인간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초점을 둘 것을 제시했다.

이번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발표된 ‘10대 주요 전략 전망’은 다음과 같다.


2021년, 시각·음성검색 지원 위해 웹사이트 재설계한 브랜드들의 전자상거래 매출 30% 증가

시각·음성검색에 기반한 고객문의는 마케터가 고객의 관심사나 의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될 수 있는 추가적인 맥락(contextual) 정보가 더해짐으로써, 얼리어답터 브랜드와 상거래 사이트는 이러한 검색 방식으로 소비자 이동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는 전환율과 매출 성장, 신규고객 확보, 시장점유율, 고객만족도 등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이다.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구글 홈(Google Home)과 같은 음성 디바이스에 대한 고객 수요는 2021년까지 총 35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바이스에 손대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적절한 활용방법을 개발해내는 브랜드는 전자상거래 수익의 급격한 상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7대 디지털공룡 중 5개 기업은 차기 리더십 창출 위해 자발적 혼란 겪어

알리바바, 아마존, 애플, 바이두,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텐센트와 같은 거대기업들은 그들의 영향력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과업을 위한 새로운 가치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결국 ‘자발적 혼란(Self-Disruption)’으로 이어진다. 자발적 혼란 전략에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정에서 의도적 혼란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리스크를 동반하지만, 시행하지 않을 경우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RIM(Research in Motion)은 블랙베리 메신저와 블랙베리 네트워크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서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었다. 이들이 독점적 사용을 포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스스로를 혼란스럽게 했다면, 경쟁이 심한 생태계 내에서 시장 공간을 창출해 오히려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혁신에 대한 디지털 거대 기업들의 지속적 관심이 이어짐에 따라, 디지털 리더들은 끊임없이 자발적 혼란 상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2020년 말, 은행업계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화폐 활용해 10억 달러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ies)의 총 결합가치(combined value)는 155억 달러이며, 토큰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시장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가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암호화 화폐는 이를 지원하는 기술이나 비즈니스 인프라보다 더욱 성숙한 상태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토큰화 개발에 대한 주류 업체들의 신뢰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러나 은행이 암호화 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전통적인 금융수단과 동일선상에 놓고 본다면, 보다 분산된 비즈니스 가치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업계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책정, 회계 및 과세 방식, 지불 시스템, 리스크 관리와 같은 현존 화폐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재고를 통해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이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22년, 성숙경제에 속한 사람들 대부분이 실제정보보다 허위정보 더 많이 소비

‘가짜 뉴스’는 2017년 전 세계적으로 정치와 미디어의 화두가 됐다. 가짜 뉴스는 현재 대중의 의식에 자리 잡고 있지만, 허위이거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디지털 콘텐츠가 뉴스의 범위를 크게 뛰어넘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경우, 소셜 미디어가 지배하는 담론에서 이러한 콘텐츠 가속화는 실질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기업은 브랜드 가치에 해가 되는 콘텐츠에 연관돼있지 않음을 확실시하기 위해,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 언급 내용뿐만 아니라 그 맥락까지 철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2020년, AI의 위조현실·가짜콘텐츠 제작능력이 AI의 간파능력 능가해 디지털 불신 조장

‘위조현실(counterfeit reality)’은 존재한 적 없거나 사실과 다른 것들을 설득력 있게 현실적으로 표현한 디지털 창조물이다. 지난 30년간 콘텐츠 배포에 대한 통제가 미미한 수준에 머문 반면, 매우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절묘하게 또는 명백하게 변조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포하는 기능이 크게 증가했다. 다음 단계에서 이는 기계가 창조한 콘텐츠의 배포로 이어질 것이다.
가짜 콘텐츠의 마커를 인간보다 빠르게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AI가 위조현실을 가장 잘 간파할 것이나, 불행히도 최근 AI를 활용한 위조현실의 창조가 가속화됨에 따라 AI를 활용한 위조현실의 파악은 비교적 뒤쳐져있는 실정이다.

2021년, 50% 이상 기업들이 모바일 앱 개발보다 봇·챗봇 개발에 더 많이 투자

사용자의 관심이 모바일 앱으로부터 봇·챗봇과 같은 포스트앱(post-app)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오늘날 챗봇은 AI의 얼굴이 되며, 인간 간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봇은 앱 자체가 구축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능력과 사용자가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또한 챗봇이나 가상비서와 같은 형태로 배포되는 봇이 적절히 활용될 경우 업무를 신속히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질의응답 상호작용과 같은 비표준 작업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직원 또는 고객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다.

2021년, IT직원 40%는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위주 다양한 역할 수행하는 버서틸리스트 된다

2017년 IT전문가가 전체 IT인력의 42%를 차지하지만, 2019년까지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들이 보다 많은 IT 버서틸리스트(Versatilist, 다재다능한 인재)를 필요로 함에 따라 IT전문가 채용이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변화는 온디맨드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I&O(인프라 및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당 영역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확고한 I&O 기반을 갖추면 다재다능함을 갖춘 비전문 IT관리자와 리더의 숫자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후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같은 마케팅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활동이 이어질 것이며, 다음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디지털 상품 관리, 프로젝트/프로그램/포트폴리오 관리, 고객경험 관리, 아키텍처가 뒤따를 것이다.

2020년, AI가 230만 개 일자리 창출하고 180만 개 일자리 없앤다

AI는 2019년까지는 창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AI로 인해 창출된 일자리의 숫자가 그로 인해 사라진 일자리 손실을 보충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많은 직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창의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직업 다양화, 작업 재구상, 신산업 창출을 가능케 하는 잠재력을 가진다.
순고용(net job) 창출과 감소 정도는 산업영역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일부 산업군에서는 총체적 일자리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일부 시장에서는 불과 수년 동안만 순고용 감소가 이뤄질 것이며, 헬스케어·교육과 일부 영역에서는 순고용 감소가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2020년, 신제품 설계 위해 전자제품 95%에 IoT 기술 탑재

스마트폰 관리와 클라우드 컨트롤, 비싸지 않은 활성화 모듈의 결합은 최소한의 추가비용으로 타깃 디바이스에 고도화된 모니터링, 관리,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출현하면 소비자들은 IoT(사물인터넷) 제품에 급속하게 몰입할 것이며, 이에 대한 관심과 수요 또한 급증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공급업체는 소비자와 기업고객 모두를 위해 자사 제품에 IoT 기술을 구현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2022년까지 IoT보안 예산 절반이 보호가 아닌 결함 개선, 리콜, 안전실패 보완에 사용될 것

프로젝트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IoT를 도입하는 경우, 이와 관련한 리스크는 “만연하는 디지털의 존재(pervasive digital presence)”가 산업과 시장의 모든 부문에 도입될 때 발생하는 의도치 않은 결과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휴대전화나 기타 원격시스템의 경우와 같이 디바이스의 주기적 업데이트는 다양한 요소에 의해 그 필요성이 증가하며, 이러한 업데이트가 수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방대한 규모의 제품 리콜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산업환경에서 규모와 다양성은 큰 의미를 갖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인과 환경, 안전 시스템을 통제하는 충분한 규제 제도에 대한 안전을 보전하는 것은 이러한 시스템 내에서의 IoT 사용의 급격한 확대가 안전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규제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보장한다.


가트너 펠로우 겸 최고연구책임자인 다릴 플러머(Daryl Plummer) 총괄 부사장은 “기술에 기반한 혁신은 대다수 기업들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한 가지 혁신이 채 이뤄지기도 전에 새로운 기술 두 가지가 등장한다”며, “기업 CIO는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적정 속도를 모색해야 한다. 또한, 어떻게 이 속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규율(discipline)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 기술로부터 창출되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은, 그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활동의 기세가 최고조에 오를수록 더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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