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C 사이즈 CMOS 센서 탑재로 고해상력 구현, 사용자 편의성 대폭 강화

▲ 캐논 플래그십 콤팩트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Ⅲ’

[아이티데일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자사 최초로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한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Mark) Ⅲ’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파워샷 G1 X 마크Ⅲ’는 ‘파워샷 G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자 캐논의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다. 캐논 하이엔드 콤팩트 모델에 탑재되던 1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 크기를 넘어,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탑재되는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한 해상력을 구현한다.

더욱 커진 이미지 센서 크기에도 무게는 약 375g에 불과해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회전형 터치 LCD와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해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 측은 새로운 ‘파워샷 G1 X 마크Ⅲ’가 진보된 기술력으로 사용자들에게 모든 면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콤팩트 카메라 기술의 정점을 찍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워샷 G1 X 마크Ⅲ’는 약 2,4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해 해상력, 동체 추적 능력, 흔들림 보정 기능 등 이미징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미지 센서가 촬영한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 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Image Stabilization)를 통해, 미세한 카메라 바디의 흔들림은 물론 촬영자의 큰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보정이 가능하다. 상용 감도는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캐논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적용을 통해 이미지 센서 전면의 가로·세로 약 80%의 범위 내에서 정밀하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 이로써 라이브 뷰 이미지 및 동영상 촬영 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추적할 수 있다. AF 고정 시 초당 최대 약 9장, AF 추적 기능 사용 시 초당 최대 약 7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고성능 렌즈도 탑재했다. 최대 광각 약 24mm부터 최대 망원 약 72mm를 지원하는 광학 3배 줌 대구경 렌즈를 통해, 전 영역에서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한다. 최대 광각 시 f/2.8, 최대 망원 시 f/5.6의 조리개 값을 지원해 정물이나 인물 사진 촬영 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워샷 G1 X 마크Ⅲ’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다양한 촬영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회전이 가능한 약 104만 도트 3.0형 터치 LCD를 탑재해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촬영 앵글을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만으로 초점 조정과 촬영 옵션 변경이 가능하다. 또 내장된 약 236만 도트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광학식 뷰파인더에 익숙한 기존 DSLR 카메라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터치&드래그 AF’ 기능을 지원해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중에도 LCD 터치를 통해 간편하게 초점을 교정할 수 있다.

카메라 전면에는 메인 다이얼이 수직으로 배치돼 사용자들이 뷰파인더를 보며 한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촬영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NFC,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포함한 타 기기와 연결을 통한 무선 촬영 및 이미지 공유가 가능하다.

한편, 캐논은 오는 11월 15일로 예정된 ‘파워샷 G1 X 마크Ⅲ’의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출시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파워샷 G1 X 마크Ⅲ’를 구매하고 1월 12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에 응모하면 배터리, 전용 렌즈 후드, 한정판 고급 케이스 및 스트랩 총 3가지의 사은품(약 17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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