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차세대 통합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e금융 및 자금관리 전문 기업인 웹케시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의 금융기관과 많은 IT 서비스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업 제안 요청은 웹케시, HP, SDS 등이 참여했으며, SDS가 제안을 포기하면서 웹케시와 HP가 경합을 벌여왔다.

SOA 기반으로 구축되어지는 이번 하나은행 통합인터넷뱅킹 시스템에 웹케시는 자사 제품인 'e-Base Camp'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사업은 고객 비대면 채널들을 통합 관리하여 대 고객 마케팅 기회발견과 세일즈 역량 증대 등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타행 대비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뱅킹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약 2년 간 진행 될 예정이다.

주요 구축 범위는 ▲ 채널 및 서비스의 형태와 관계없이 확장 가능한 통합 아키텍처 및 프레임워크 구축 ▲ 개인/기업 인터넷뱅킹 통합 구축 ▲ 통합 마케팅, 고객맞춤형, 통합비즈니스 지원 서비스 구축 ▲ 고객의 편의성 및 채널 마케팅 제고를 위한 UI구현 ▲ 다양한 e-Biz 채널 수용을 위한 유연한 인터페이스 시스템 구축 ▲ 통합운영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 무장애(24X365) 및 보안성이 강화된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구현 등 이다.

웹케시 석창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은행들의 차세대 인터넷뱅킹 등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e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활성화에 웹케시의 전문기술력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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