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검사 성적서 전자문서 발급 및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마크애니와 한국인터텍은 시험·검사 성적서 전자문서 발급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최종관 마크애니 상무(왼쪽)과 오치일 한국인터텍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시험 검사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국내지사 한국인터텍(총괄대표 김주용)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험 검사 성적서의 전자문서 발급 확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안전한 전자문서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종이 문서 중심으로 발급해오던 시험 검사 성적서를 마크애니의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해 점진적으로 전자문서로 발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고시한 ‘공인기관의 기술기록 관리에 관한 기본 지침’에 따르면, 공인기관이 발행하는 성적서에는 문서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보안과 문서 진위확인을 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하지만, PDF와 같은 전자문서의 경우, 위변조에 취약하고 문서내용에 대한 위변조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시험검사 성적서를 전자문서로 발급하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전자서명 및 타임스탬프 기술 또한 파일 해시정보를 통해 전자문서의 무결성 확인만 가능해 위변조 여부와 내용은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마크애니의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기술은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문서의 위변조 여부는 물론 위·변조된 문자와 이미지 등의 위치와 내용까지 인덱스 형식으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바코드 스캔 없이 전자문서 파일 자체로 다량의 문서에 대한 위변조 검증 및 내용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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