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환경의 방향성 제시…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 강조

▲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

[아이티데일리] 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는 최근 자사 VIP 고객사를 대상으로 ‘앤시스 이그제큐티브 포럼(ANSYS Executive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환경의 방향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고객사의 CXO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먼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으로 제품 출시 기간은 30%나 앞당겨졌고 생산 기간은 2년 내로 단축됐으며 신제품 출시율은 66%나 증가했다”며, “고객은 짧은 시간 안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데, 이때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수백만 가지 설계옵션을 빠르게 탐색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도입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의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여러 물리적 분야의 시뮬레이션을 단일 플랫폼상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Pervasive Simulation)’이라고 설명했다.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은 기존에 제품을 생산할 때 초기 설계 및 디자인 단계에서 주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했던 것에서 나아가 제조, 시제품 테스트, 완제품 제작까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테스트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에 앤시스는 ‘앤시스 18.2(ANSYS 18.2)’와 ‘디스커버리 라이브(Discovery Live)’ 등 자사 제품군에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성, 다중 물리, 첨단 기술 등 시뮬레이션에 대한 현재 및 미래의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앤시스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앤시스 무료 방문세미나’나 다음달 17일에 개최될 ‘2017 앤시스 일렉트로닉스 시뮬레이션 엑스포(ANSYS Electronics Simulation Expo, AESE)’ 등 최신 기술 정보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