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입주민, 음성으로 스마트홈·IoT 가전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까지 이용

▲ (왼쪽부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 대우건설(대표 송문선),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등 3사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향후 대우선설 ‘푸르지오’ 아파트에 홈IoT 플랫폼과 AI디바이스를 공급하고,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함께 연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은 세대 내 구축된 홈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디바이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를 포함하는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 등을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입주민들은 네이버 ‘클로바’를 기반으로 ▲길찾기, 맛집, 공휴일 등 ‘정답형 검색’ ▲뉴스, 날씨, 맛집 및 지역정보 등 ‘생활 정보’ ▲인공지능 음악 추천 기능, 팟캐스트, 영어 대화, 동요, 동화 등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콘텐츠’ 등까지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IoT 플랫폼이 구축된 주거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클로바’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자들이 가진 최고수준의 사업 역량을 한데 집약시킨 만큼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IoT기술이 주택건설시장에 빠르게 확산돼 보다 많은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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