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스팸차단 위한 5가지 실천사항 알리기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최근 증가일로에 있는 휴대전화 스팸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휴대전화 스팸방지 캠페인' 시행한다.

KIS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060, 음란성 URL, 원링 스팸 등이 기승을 부림에따라 국민들의 휴대폰 스팸 차단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아직까지 국민들 각자 휴대전화스팸을 줄이는 실천사항을 지키고 생활화하지 못함에 따라 이를 알리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이 손쉽게 휴대전화스팸을 줄일 수 있는 5가지 실천사항의 내용은 ▲이통사에 060/080 일괄차단 신청하기 ▲스팸에 많이 이용되는 단어 필터링하기 ▲의심되는 스팸전화에 응답하지 않기 ▲간편신고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 활용하기 ▲☎1336(www.spamcop.or.kr)으로 신고하기 등이다.

KISA와 이통3사는 7월 31일 서울 지하철 잠실역과 을지로입구역에서 '휴대전화 스팸차단을 위한 5가지 실천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직접 일괄차단 신청을 접수받는 등 길거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8월 한달 간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모든 지하철 역사 내 승강장 안내판에 공익광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통3사는 10월까지 월 1회씩 모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060/080 일괄차단 신청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전국의 대리점(약 5,500개)을 통해 스팸방지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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