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압축 방식 적용,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에 활용 가능

▲ 세연테크가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에 활용 가능한 H.265 기반 IP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아이티데일리]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는 H.265 기반의 고화질 압축 방식을 적용한 IP 카메라 모듈, 모델명 ‘FWC-A3T-PV’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FWC-A3T-PV’는 기존 H.264 방식보다 10배 이상 효율이 좋은 압축방식으로, 보편화된 풀 HD 비디오 화질을 적은 대역폭으로 전송할 수 있고 저장 장치의 구축비용을 줄여 주며 기존 대역폭으로 보다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5M, UHD 4K 영상과 같은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압축 전송하는데 적합하다.

H.265를 적용한 IP 카메라 모듈 ‘FWC-A3T-PV’는 스포츠캠 등에 많이 이용되는 암바렐라 SoC 칩을 탑재, 가로 42mm x 세로 42mm 크기로 제작된 IP 모듈로 2M, 3M, 5M 또는 4K CMOS의 다양한 해상도 센서보드를 조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장비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CCTV 카메라 제품은 물론이고 카메라를 실제로 장착하는 최신 LED 가로등이나 보안등, 원격 영상을 필요로 하는 ATM 기계, IP 방식의 도어폰, 최근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 유지되는 키오스크(KIOSK), 자판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하나의 부품처럼 쉽게 장착할 수 있어 원격 영상 전송뿐만 아니라 모듈에 장착된 시리얼 포트를 이용해 카메라를 탑재한 장비의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세연테크는 자체 개발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SDK와 산업표준의 RTSP, ONVIF 프로토콜을 함께 제공해 보다 쉽게 네트워크 연동이 가능하도록 해 원격 영상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오픈 플래폼을 제공해 사용자 프로토콜이나 응용 프로그램 모듈을 쉽게 탑재할 수 있어, 개발된 모듈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장비 자체로 원격제어나 M2M 방식의 자동제어에도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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