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김 없는 스마트 영상 감시·분석 제공

 
[아이티데일리] 씨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을 위해 제작된 최초의 전용 드라이브 ‘스카이호크AI(SkyHawkAI)’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호크AI’는 데이터 집적률이 높은 24×7 시스템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여러 대의 HD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녹화분을 분석 및 기록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대역폭 및 처리 능력을 갖췄다.

점차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Network Video Recorder)에 분석 센서를 탑재함에 따라 영상감시·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조사(Cropley, 2017)에 따르면 2016년 2,760만 대를 기록했던 관련 장비 출하량은 2021년에는 약 1억 2,6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딥러닝, 머신러닝, 얼굴인식 등 AI 기반 분석 기술의 활용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상분석 시장의 성장세가 NVR 장비의 데이터 처리량 급증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씨게이트의 설명이다.

‘스카이호크AI’는 낮은 지연율과 높은 수준의 랜덤 읽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신속한 영상 판독 및 분석이 가능한 빠른 처리 능력과 향상된 캐싱 능력을 보유, AI 기반 작업에 수반되는 고용량 데이터 분석에 이상적이다. 또한 이러한 ‘스카이호크AI’의 장점은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해 현장에서 보다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아울러 이 제품은 씨게이트의 ‘이미지퍼펙트(ImagePerfect) AI’ 펌웨어를 탑재해 프레임 손실 없이 고품질의 선명한 영상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NVR의 AI 분석 능력을 지원해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한다.

‘스카이호크AI’는 각 국가의 공식 대리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스카이호크AI’ 드라이브는 5년 제한 보증과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Rescue Services)’ 2년 커버리지를 포함하고 있다. ‘스카이호크AI’ 하드 드라이브는 10TB 및 8TB 용량으로 출시된다.

사이 바라나시 (Sai Varanasi) 씨게이트 PLM(Product Line Management) 부문 부사장은 "소매업부터 대도시의 교통 관리와 같은 백엔드 장치에 걸쳐 영상 감시와 AI의 기술 접목 사례가 늘고 있다. 씨게이트는 지난 10년간 영상 감시용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며 엑사바이트(Exabyte) 기준 5배가 늘어난 출하량을 기록한 바 있다"며, "스마트 솔루션인 '스카이호크 AI'로 고객과 파트너사가 차세대 딥러닝 및 영상 분석 기술을 제품 설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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