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준영 퓨전데이타 경영총괄 사장
[아이티데일리]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11월 1일자로 지준영 경영총괄 사장을 선임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지준영 경영총괄 사장은 한국IBM에서 기업 고객 담당 영업과 채널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에는 채널 사업 본부장으로 한국어도비에 합류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대표직을 맡아 한국어도비를 이끌었다. 특히, 한국어도비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후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IoT 기반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의 한국법인 대표를 맡아 IoT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원격검침과 스마트 라이팅 사업을 개척했으며, 올해 국내 최초로 전라북도 고창군의 전 수용가(수도를 쓰는 가구나 공장 등) 2만 4,000전을 대상으로 하는 IoT 기술 기반의 상수도 원격검침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는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만의 전문적인 IoT 영역을 구축한 것뿐만 아니라, 국내 IoT 산업의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지준영 사장은 IT 시장 변화의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라며, “가상화 및 클라우드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사업진출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적임자라고 판단했으며, 국내 솔루션 및 SI 사업에서도 고객 위주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지준영 퓨전데이타 신임 사장은 “30여 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에서 퓨전데이타의 우수한 기술과 고객지원 역량을 레버리지해 내실 있는 도약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신임 지준영 사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내실화하고 일본, 중국, 베트남 등으로의 성공적인 해외 사업 진출과 중장기적 안정적 매출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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