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서버’와 ‘아시아눅스’의 상호 적합성 검증 및 공동 사업 발굴키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의 이번 제휴 내용은 한국썬의 서버와 한컴의 리눅스 OS인 '아시아눅스'의 상호 적합성 검증과 향후 공동 사업 발굴 등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썬 서버에서 아시아눅스의 안정적인 설치와 적절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지원에 협력하게 되며, 향후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 안정성 및 성능 테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한국썬 유원식 사장은 "썬은 최근 솔라리스에 이어 리눅스, 윈도우 등 플랫폼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한컴과의 제휴로 썬 서버는 가장 포괄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은 "한국썬과의 협력은 '아시아눅스'뿐만 아니라 리눅스의 안정성을 확인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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