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LTE Cat.11 미니PCIe 카드 ‘LM940’도 인증 완료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텔릿(APAC대표 데릭 상)은 자사 LTE Cat.1 모듈 ‘LE910B1-NA’ 및 ‘LE910B1-SA’와 LTE Cat.4 모듈 ‘LE910B4-NA’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의 LTE 전국망에서 VoLTE(Voice over LTE) 표준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텔릿은 또한 LTE Cat.11 기술의 PCI Express 미니(mPCIe) 데이터 카드인 ‘LM940’의 인증도 완료했다. 600Mbps를 지원하는 싱글 SKU(Stock Keeping Unit) 제품으로 네트워크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와 모바일 컴퓨팅 산업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IoT 통합업체와 공급업체들은 인증된 모듈과 데이터 카드로 디바이스를 즉각 통합 및 테스트하고, AT&T의 안정적인 LTE Cat.1, Cat.4 VoLTE 및 Cat.11 서비스를 IoT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요시 파이트(Yosi Fait) 텔릿 최고경영자는 “VoLTE는 IoT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특히 통신사업자들이 비효율적인 회선교환 음성 통화 방식을 접고 있는 미국 시장에 필수적이다. 텔릿 ‘xE910’ 제품군 내에서 2G, 3G 및 VoLTE가 지원되지 않는 LTE모듈을 사용 중인 기존 고객들은 이제 VoLTE 버전으로 손쉽게 드롭인하고, 텔릿의 지원을 받아 필요한 테스트를 거치기만 하면 음성이 지원되는 수명이 긴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인증 완료된 LM940데이터 카드는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시장을 위한 글로벌 제품으로는 유일하게AT&T망에서 가능한 3x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기술을 OEM 업체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LE910B1/4-xA’ 모듈은 텔릿의 베스트셀러인 ‘xE910’ 제품군에 속하며, 제품군 내 2G, 3G, LTE 카테고리 1, 3, 4 기반 모듈을 사용 중인 기존 장치들에 핀투핀(pin-to-pin) 교체가 가능하다. ‘xE910 LGA’ 공통 폼팩터로 신제품 개발 시,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기술만 선택하면 한 번의 설계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텔릿 ‘LM940’은 전력 효율성이 우수하며 지점 간 연결, LTE 페일오버,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팝업 스토어, 차량용 라우터, 공사현장 등 상업용 및 기업용 라우터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는 리눅스 및 윈도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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