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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산업, 해외 수출로 활로 뚫는다착실한 준비 마치고 해외로 나서… SW수출 성숙기업도 등장

[아이티데일리] 국내 SW 수출이 2009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최근 수술 증가세가 꺾인 한국 경제를 고려할 때 긍정적 신호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것은 두 가지. 하나는 국내 SW기업이 진출하는 해외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SW수출기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2009년 10억 2천만 달러(1조 1505억 원)에 그쳤던 국내 SW 수출은 2015년 60억 7430만 달러(6조 8518억 원)로 6배 가까이 늘었다. 공식 발표 전이지만 2016년 SW 수출 역시 63억 달러를 돌파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적인 성장세는 올해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SW정책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패키지 SW 수출이 1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SW 수출 증가 추이(단위: 억 달러)
  
SW산업의 수출 증가세를 국내 여타 산업과 비교해보면 가치가 더욱 빛난다. 한국무역협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은 2015년 대비 5.9% 감소했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고, 저성장 기조가 강화돼 국내 수출이 한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 최근 SW 수출 증가 추이
 
SW 수출기업, 해외 공략 성숙도 높아 … 해외수출 안착 기업도 등장
 
불리한 여건에서도 국내 SW 산업은 견고한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 바탕에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SW수출 기업들이 있다. 실제 작년과 올해 들어 해외시장을 두드리는 SW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본지가 창간 32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해외에서 인정받은 국산SW'를 통해 SW수출에 나선 20여개 기업을 심층 분석했다. 그 결과 상당수 기업이 해외 공략 초기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이미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기업들이 의미 있는 해외 고객을 이미 확보했고, 추가 확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타깃 시장 선정 ▲수출전략 수립 ▲제품 현지화와 같은 준비를 완료했고, 현재 ▲판매채널 확보 ▲제품 판매 ▲기술 제휴와 같은 해외 공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주요 SW수출 기업의 수출 비중(단위 : 억원 / 출처 : 컴퓨터월드)
 
일찍부터 해외시장에 주목한 일부 기업은 이제 SW수출이 선순환 단계에 도달했다. 지티원, 알서포트, 스콥정보통신 등이다. 전체 SW 매출 20% 이상의 수출을 통해 거둬들이고 있고, 해외시장에서 독자 성장이 가능한 수준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1~2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 역시 SW수출 기업으로서 입지를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 가온아이, 데이터스트림즈, 마크애니, 알티베이스는 SW 수출액이 전체 SW 매출의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한 기업들이라 해외에서도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에는 SW 수출액이 매출 비중의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경쟁력 충분, 차별화 서비스로 승부 … 마케팅 역량 강화 필요 
 
1차 해외 진출에 성공한 SW수출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시장에 뿌리 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제품의 기능적 특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 뚜렷하게 차별되는 서비스 제공을 준비한다. 현지 고객 교육 서비스(이글루시큐리티), 글로벌 기술 지원망 구축(알포인트), 해외고객 상대 원격 및 현지 출장 유지보수 서비스(마크애니) 등 국내 고객에게나 제공되던 서비스를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해외 고객을 사로잡을 더욱 꼼꼼한 현지 제품 출시도 이어진다.
해당국에서만 판매하는 별도 제품(지란지교시큐리티)을 출시하거나 해외 사용자 취향을 지원하는 기능(포시에스, 엠투소프트) 등을 선보였다. 양적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을 두드리든 때와는 분명 다른 꼼꼼하고 섬세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가격과 품질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문제는 마케팅이다. SW수출기업들은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에 고민이 크다. 기업들은 글로벌 1위 기업 경쟁력을 100점이라고 할 때 가격 경쟁력이 평균 98.3점 수준으로 평가했다. 품질 경쟁력 역시 96.9점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1위 기업과 충분히 겨뤄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하지만 해외 마케팅 경쟁력은 낙제점 수준인 65.6점으로 낮은 평가를 내려 수출 기업들 스스로도 마케팅이 부족함을 인정했다. 
 
글로벌 기업을 능가하는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도, 이를 효과적으로 알릴 마케팅 능력이 뒤처진다는 인식이다. SW 수출기업들은 기업/브랜드 마케팅 강화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적극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마케팅 역량 강화를 고민하고 있다. 2018년 SW 수출이 더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하 상세내용은 컴퓨터월드 11월호 특별부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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