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과 웹 방화벽 CC평가 계약 체결, 올 10월 경 인증획득 예상


▲ 윈스테크넷의 웹 방화벽 ‘스나이퍼WAF’





윈스테크넷(http://www.wins21.com 대표 김대연)은 지난 달 국내 최초 민간 CC인증평가기관으로 승인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홍종희)의 1호 고객이 됐다.

KTL과 자사의 웹 방화벽인 '스나이퍼WAF'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4 등급 평가계약을 체결한 것. 올 하반기 공공기관의 웹 방화벽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평가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KTL을 통한 평가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윈스테크넷 측의 설명이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CC 평가 작업이 적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체결된 것으로, KTL의 첫 인증평가 제품인 만큼 타 웹방화벽 업체들보다 앞서 CC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윈스테크넷은 올 10월 정도 인증획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자사의 기존 공공기관 고객들을 중심으로 웹방화벽 운영테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윈스테크넷이 평가계약을 맺은 '스나이퍼WAF'는 웹 해킹 및 유해트래픽, 개인정보유출, 웹 컨텐츠 위변조 등의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에 실시간 대응하는 고성능의 웹 보안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윈스테크넷의 침해사고분석대응팀(CERT) 'WINS CERT'의 웹 취약점 분석 및 대응 시그니처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웹보안표준기구인 OWASP에서 규정한 10대 웹 취약점과 ▲국가정보원에서 규정한 8대 웹 취약점 등 최신 웹 취약점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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