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로봇, 3D 스캐닝, 의료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가능

▲ 에이수스 ‘액션2’ 동작인식 카메라

[아이티데일리] 에이수스(ASUS)는 동작인식 카메라 ‘액션2(Xtion 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수스 ‘액션2’는 3D 스캐닝, 교육,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동작인식 카메라다. RGB와 뎁스(Depth) 동시 인식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으로, 높은 해상도의 RGB를 통해 최대 5MP(2592×1944) 해상도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동작인식을 위한 뎁스 센서는 640×480@30FPS 해상도를 지원, 보다 정교한 동작 인식을 통해 대폭 향상된 감지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만의 기술력으로 110×35×35mm의 소형 사이즈를 구현해 공간 활용성도 좋아졌다. USB 3.0을 통한 구동으로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의 편의성도 증대됐으며, 저전력 소모로 효율성까지 높였다.

에이수스는 ‘액션2’를 기반으로 하는 최적의 개발 환경과 윈도우8 및 10,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를 포함하는 유연한 OS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NI 2.2와의 호환으로 소매,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3D 감지 기반 기술을 에이수스 ‘액션2’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액션2’는 카메라 본체, 스탠드, USB 케이블, 지원CD, 매뉴얼로 구성돼 있으며 동봉된 스탠드는 간단한 조인트 조절로 견고한 고정이 가능해 흔들림 없이 동작 포착이 가능하다. 사물의 입체적인 형상을 인식하고 3D 모션 인식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별다른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윈도우에 접근해 사용 가능하다.

에이수스 담당자는 “에이수스 ‘액션2’는 VR, AR을 위한 3D 모션 인식 카메라로, 향상된 센서와 포괄적인 개발환경을 제공해 국내 3D VR, AR을 아우르는 의료,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국내 개발사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솔루션 개발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로써 국내 개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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