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사이버보안 사업 발굴 위해 후속 타당성 조사 사업 검토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구축,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등 과테말라 국가 사이버보안체계 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테말라 정부는 작년부터 국가 디지털화 가속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CSIRT)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과테말라 정부가 KISA에 자국의 CSIRT 구축 및 정보보안 인력양성 등을 위한 현황분석 및 전문 컨설팅을 요청해 추진됐다.

KISA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코스타리카에 운영 중인 중남미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에 안랩, 마크애니, 코어시큐리티 등 CSIRT 구축 및 운영 관련 국내 보안기업 전문가로 전문 자문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양국의 현황 공유 세미나, 유관기관 방문, 인터뷰 등으로 현지상황 및 역량수준을 파악해 분석·제언을 하는 방식으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컨설팅 결과는 과테말라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과테말라는 중미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테스트마켓으로, 국가 CSIRT 구축 관련 본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타당성조사 사업검토, 과테말라 정보보호시장 현지실사 및 프로젝트 담당자와의 면담 기회제공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중미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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