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략적 관점의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방안 논의

▲ 스마트시티 특위 구성 분야

[아이티데일리] 4차 산업혁명의 혁신 성장 동력으로 지목되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16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산하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스마트시티 주관부처로서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종합적 추진방향을 발제,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新)기술이 구현되고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집적된 도시 플랫폼이다.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글로벌 저성장 추세, 증가하는 도시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시티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는 관련부처, 유관 전문가,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돼온 만큼, 정부는 스마트시티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및 6개 유관부처(국토·기재·과정·행안·산업·환경부)가 함께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논의하는 공신력 있는 대표기구로 특위를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기존 성과 고도화·확산을 논의하고, 규제 및 기업애로 발굴·해소 등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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