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바빌로프 CEO, ‘2017 글로벌 리더스 포럼’ 참석차 방한

▲ 발레리 바빌로프 비트퓨리 CEO 겸 공동설립자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풀서비스 블록체인기업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 CEO 발레리 바빌로프)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16일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비트퓨리 CEO 겸 공동설립자가 ‘2017 글로벌 리더스 포럼’ 연사로 참석차 방한해 이같이 밝혔다.

비트퓨리 그룹은 향후 몇 달 동안 기업 및 공공기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 보안,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정식 사무실을 설립할 방침이다. 비트퓨리가 우선적으로 타기팅한 시장은 공공서비스 분야이며, 이후 헬스케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발레리 바빌로프 CEO는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한 거래를 위해 설계됐으며, 블록체인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증가시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이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 강국이자 기술 선진국으로 스마트 시티, 블록체인 등 기술에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경제도 탄탄하고 인터넷 인프라도 잘 갖춰져 진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퓨리 그룹은 2011년에 설립된 풀서비스 블록체인 기업으로,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 중 하나다. 비트퓨리 그룹은 ▲세계 경제 포럼의 ‘블록체인 미래 회의’ 공동 의장 ▲블록체인 기술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포럼 ‘세계 블록체인 기업 협회’ 공동 설립자 ▲블록체인을 이용한 범죄 행위 근절을 후원하는 민관 협회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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