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A11 바이오닉 칩 탑재…24일 정식 출시

▲ 애플 ‘아이폰 X’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애플 ‘아이폰 X’를 오는 24일 국내 정식 출시하며, 이에 앞서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폰X’는 기기 전면부가 디스플레이인 5.8인치 슈퍼 레티나(Super Retina) 화면과 전후면에는 견고한 글래스를, 측면에는 애플이 제작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를 적용했다.

‘아이폰X’는 뉴럴 엔진이 탑재된 ‘A11 바이오닉(Bionic) 칩’을 탑재해 게임과 앱에서 향상된 증강현실(VR) 경험을 구현하며, 머신러닝이 적용된 ‘페이스ID(Face ID)’, 무선충전 지원이 특징이다. 특히, ‘페이스ID’ 기능은 3D 안면인식을 통해 잠금풀기, 인증, 결제가 가능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두 개의 후면 카메라는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기능을 갖춘 1,200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 망원 렌즈 적용 및 향상된 애플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폰X’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 색상 및 64GB, 256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64G는 136만 700원, 256G는 155만 7,600원으로 책정됐다.

▲ ‘아이폰 X’ 사양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을 비롯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K텔레콤’, ‘아이토크(i Talk)’ 등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하면 워너원 피규어, 애플 ‘에어팟(AirPod)’ 3만원 할인 쿠폰 및 슈피겐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는 ‘T기프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T아이폰클럽 올(Al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폰X’를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사용하던 ‘아이폰X’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폰X’를 국민카드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카드 실적에 따라 2년 약정 기준 최대 6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전국 KT매장과 온라인 몰인 KT샵에서 예약을 받으며, KT샵 예약 고객은 택배 혹은 가까운 KT매장 방문 수령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KT 기기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문자 ‘##7878’로 모델명, 용량, 색상만 정보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면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 X 체인지업(12·18개월)’을 선보인다. 12, 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 X’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카드,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폰X’를 해당 카드로 할부구매하면 매월 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4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사전예약 사이트, 카카오톡에서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또한 애플과의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애플 뮤직’ 5개월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X’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이폰 X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18개월형’을 출시한다.

더불어,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2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아이폰X’를 구매하는 고객이 ‘I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에 가입하면 12개월간 보험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하나카드, 신한카드, 국민카드,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당카드로 할부구매하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 5천 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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