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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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찾아가는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보상업무 담당자·현장 서비스팀에서 활용 중, 향후 징수업무 등으로 확대 계획

▲ 박종현 주임 근로복지공단 정보계획팀





"이미 현장 서비스의 시행에 들어간 근로복지공단의 입장에서는 빠른 시일 안에 구축이 가능하고, 특히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원격지 업무 지원 솔루션이 절실했다. SBC는 구축 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더할 나위없이 좋은 솔루션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SBC를 적용한 현장 서비스의 강화로 처리 기간 단축과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종현 주임 근로복지공단 정보계획팀












근로복지공단이 2005년 10월부터 산재보험을 혁신하는 차원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산재보험의 요양·보상업무가 산재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재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산재환자 및 의료기관 관리도 취약하다는 비판이 계속적으로 제기되자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최초 재해 발생 시부터 치료, 재활, 사회복귀까지 산재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를 위해 기존의 지역별 1인 전담제로 운영되고 있던 보상조직을 새로 개편해 기능별로 전문화했다. 지역본부 및 지사의 55개 보상 조직을 재해조사, 현장서비스, 급여지급 팀으로 개편했다. 이 가운데 현장서비스 및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현장서비스팀은 재해 발생 시부터 요양, 재활, 사회복귀까지 산재환자와 의료기관의 상담 서비스와 현장관리 등을 강화했다.

보안 강화 및 신속한 구축에 적격

근로복지공단은 이처럼 현장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면서 새로운 솔루션, 즉 외부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게 됐다. 현장의 상담원이 굳이 회사로 들어가지 않고 내부 시스템에 바로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미 현장 서비스의 시행에 들어간 근로복지공단의 입장에서는 빠른 시일 안에 구축이 가능하고, 특히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원격지 업무 지원 솔루션이 절실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러한 과제의 해결 방안으로 서버 기반 컴퓨팅(Server Based Computing, 이하 SBC)을 도입했다. 정보계획팀의 박종현 주임은 "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보안의 강화가 손쉬운 솔루션으로 SBC가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14주 만에 구축을 완료했다. SBC 솔루션은 국산 패키지를 선택했다. 현장의 고유 업무에 맞게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는 일이 수월했기 때문이다.

박 주임은 "외산제품의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커스터마이징 면에서 국산 솔루션 보다 떨어진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개발인력 2명과 업체 직원 4명이 투입되어 개발을 완료하고 3월부터 55개 지사의 보상직원들이 현장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직원 전체 4000여명 가운데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600여명이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장서비스팀에게는 노트북 280대를 지급했다.

현장서비스팀은 매주 정기적으로 2~3번 방문해 현장을 지원하는 것 외에 요청에 의한 방문 등으로 신속 공정한 보상부터 재해 상태에 따른 의료서비스, 직장복귀까지 재활서비스를 상담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현장지원팀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에는 속도가 걸림돌로 작동했다. 이미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과정에서도 속도 부분을 개선했지만 무선 모뎀을 사용한 탓에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편했다. 특히 산간벽지에서는 인터넷 접속에 어려움이 더했다.

처리기간 단축, 서비스 만족도 높아져

그럼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의료 및 직업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산재근로자의 신체 장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직업, 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실사를 통한 진료비 심사 정례화,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적정성 등에 대한 수시평가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재해조사 기능의 강화로 업무상 재해 인정기간 단축 및 객관성 확보, 현장에서 신속한 보상안내 및 민원처리 등이 가능해 근로복지 공단의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서비스의 시행 이후 보험급여의 증가폭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산재환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증가했다. 서비스 시행 이후 산재노동자의 직장 복귀율이 시행 전과 비교해 42.3%에서 46.0%로 8.7% 증가했으며, 산재요양결정 민원처리기간은 73일에서 60.7일로 16.8%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매년 17~20% 증가했던 보험급여가 4.1% 증가(2조 747억원)에 그치는 등 예년과 비교해 현격하게 줄었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또한 평균 요양기간도 시행전과 비교해 2.4% 감소했다.(2005년 267.2일→ 2006년 260.7일) 감소했다. 산재보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39.6%에서 83.7%로 높아졌다.

속도 등이 개선 과제


▲ 근로복지공단의‘찾아가는 서비스’시스템 구성도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보상업무에만 적용하고 있는 서버 기반 컴퓨팅을 징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팀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지적돼온 무선 모뎀 사용으로 인한 속도 문제와 구축 당시 고려하지 못했던 보안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속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와이브로와 HSDPA의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또 보안의 경우 이미 스마트키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하지만 처음 구축 당시 개발한 캡처 기능 등은 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은 앞으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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