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BIM 매핑 기술 통합…공간 지능 및 3D 설계 모델 정보 통합 추진

 
[아이티데일리] 오토데스크(대표 최기영)는 에스리와 BIM(빌딩정보모델링)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매핑 기술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간·환경·시민·네트워크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작업 상황(context)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공공 및 민간 인프라 소유자들이 최적화된 인프라 자산 계획·설계·구축·운영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보다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커넥티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의 BIM 및 GIS 정보 통합을 지원하는 등 기술 통합 개선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도를 향상시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인사이트 개선으로 설계 지속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며, 건설 과정에서의 자재·자원 가용성·일정 관리·단대단(end-to-end) 워크플로우를 개선한다.

잭 데인저먼드 에스리 CEO는 “오늘날의 설계 및 건축 프로젝트 과정에는 반드시 미래 세대의 요구가 반영돼야 한다”며, “오토데스크와의 협력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 자연환경에 대한 인류의 책임 구현, 효과적인 지구 자원 사용, 도시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CEO는 “이번 협력의 목적은 양사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건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BIM 및 GIS 매핑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산업 및 도시 건설 프로젝트 진행자들에게 실제와 같은 설계 환경을 제공해 지역사회가 보다 빠른 회복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통합 도시 및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17’에서 ‘공간의 과학으로 원하는 것을 어디서든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는 양사의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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