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품질·테스팅 컨퍼런스 참가…제3자 테스트, 사업 완료 후 시험성적서 발행 등 제언

▲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이 ‘SW테스트 시장 확대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22일 개최된 ‘제4회 국제 품질·테스팅 컨퍼런스’에 참가해 올바른 소프트웨어(SW) 테스팅 문화 조성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니시 야스하루(Nishi Yasuharu) 일본 국립전기통신대학 교수와 박진호 숭실대학교 SW학부 교수 및 한국SW테스팅협의회 자문교수가 키노트 연사로 나서 글로벌 SW테스트 시장의 트렌드와 SW테스트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SW테스트 시장 확대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SW테스팅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와 시장 관계자들 모두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발사에서 자체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현행 구조, 프레젠테이션의 완성도와 2~30분의 질의응답만으로 결정되는 공공기관의 평가 역량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SW품질을 관리해온 감리제도·PMO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올바른 SW테스트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제3자에 의한 테스트·검수 제도 정착 ▲공신력 있는 민간 기관에 의해 기존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시험성적서 채택 등이 선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제3자에 의한 테스트와 시험성적서 발행을 통해 수요자는 SW제품에 대한 품질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급자는 과다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와이즈스톤은 최근 ICT시험인증연구소를 발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기술자들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