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APT 보안시장 진출 등 향후 사업 전략 발표

▲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아이티데일리]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23일 서울 문정동 신사옥에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센트리 APT(Sentry APT)’ 신제품을 발표하고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SGA솔루션즈가 발표한 신제품 ‘센트리APT(Sentry APT)’는 서버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보안 관제 등 자체 핵심 기술력을 통합한 보안 솔루션이다. ‘센트리 APT’는 윈도우 및 맥 운영체제만 지원하는 엔드포인트(PC) 영역뿐 아니라, 윈도우 서버, 유닉스, 리눅스 등의 서버 영역까지 APT 공격 탐지를 수행해 서버 취약점을 보완했다. 또한, 자체 보안관제 제품의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 및 대응 체계를 제공한다.

‘센트리APT’는 비정상 행위에 대한 위협 프로파일링(Threat Profiling)을 통해 탐지-대응-분석의 3단계 위협 대응 및 처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알려진 보안 위협뿐 아니라 잠재적인 보안 위협까지 탐지 및 차단한다.

구체적으로 1단계 탐지영역은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을 이용해 수집된 로그 분석과 위협 이벤트 프로파일링을 통해 위협 수준과 APT 킬체인(Kill Chain)을 단계별로 탐지하고, 2단계 대응영역에서 서버 및 PC에서 탐지된 결과에 따라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자동 또는 수동 대응한다. 이후 3단계 분석영역에서 경로 추적 및 행위 재연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분석 방법을 제공한다.

▲ ‘센트리 APT’ 구성도

탐지되지 않는 악성코드가 들어올 가능성을 0%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보안 전략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기업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SGA솔루션즈는 먼저 약 600여 개 이상 확보된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전문 총판 및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한 간접판매 전략과 함께, 종합 IT 기업인 모회사 SGA 및 계열사 등과 협력해 영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APT 보안 1위 기업인 파이어아이(FireEye)사와 손잡고 윈-윈하는 성장 전략을 펼친다. 지난 6월 체결한 ‘파이어아이 엔드포인트 솔루션(HX)’의 공급 및 기술 지원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영업과 기술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센트리 APT’를 파이어아이 APT 제품군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콜라보 전략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APT 공격 대응을 위해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보안 기술 통합을 목표로 대규모 M&A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같이 APT 보안 시장은 SGA솔루션즈의 축적된 보안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두각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0년대 초반 서버보안 국산화를 통해 시장을 창출하고 확대해가며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한 통합보안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출시된 ‘센트리APT’를 통해 국내외 APT 보안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