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제공업자, ‘오토태스크’ 콘솔서 고유 패키지형 데이터 보호 서비스 구축·운영 가능

▲ 아크로니스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 ‘오토태스크’를 통합해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Acronis Data Cloud)’에 글로벌 IT자동화 관리 솔루션 기업 오토태스크의 ‘오토태스크 프로페셔널 서비스 오토메이션(Autotask Professional Services Automation)’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서비스 제공업자(SP)들을 위한 백업·재해복구, 파일공유 및 동기화를 통합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서비스 제공업자(SP)들은 오토태스크 콘솔에서 고유의 패키지형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구축해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통합 후 서비스 사업자들은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경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토태스크 상에서 주요 관리 정보(티켓) 생성 ▲데이터 보호 서비스에 대한 프로비저닝(시스템 자원 할당)과 빌링(결제) ▲‘오토태스크’의 관리 플랜에 맞춰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관리 기능 설정 등의 서비스를 자동화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더 많은 서비스 사업자들이 혁신적이고 총체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는 최근 오토태스크와 다토(Datto)의 합병과 무관하게 오토태스크 사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존 자니(John Zanni) 아크로니스 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아크로니스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우리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선행 투자 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오토태스크에 우리의 서비스를 통합시켜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태스크는 현재 20여 가지의 가상, 물리,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백업을 지원하는 BaaS(Backup-as-a-Service) 솔루션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Acronis Backup Cloud)’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크로니스 재해 복구 클라우드(Acronis Disaster Recovery Cloud)’, ‘아크로니스 파일 클라우드(Acronis Files Cloud)’,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Acronis Data Cloud)’ 서비스와도 곧 통합될 예정이다.

렌 디 코스탄조 오토태스크 채널 개발 총괄 부사장(SVP)은 “데이터는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며, 불의의 사고는 물론 악의적인 위협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오토태스크 사용자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경험하고, 서비스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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