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트렌드 및 실제 비즈니스 활용 솔루션·사례 공유

▲ 김재홍 F5네트웍스코리아 부장

[아이티데일리]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가 21일 양재동 본사 4층 교육장에서 자사 유지보수 고객을 대상으로 ‘2017 오픈베이스 2H MA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픈베이스의 ‘MA 고객 세미나’는 회사의 유지보수(MA) 고객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진행돼온 세미나로, 2011년부터는 전·후반기로 나눠 연 2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세미나에는 총 4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사례를 통한 보다 쉬운 설명과 접근을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제시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홍 F5네트웍스코리아 부장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준비된 ADC’를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트렌드를 짚으면서, F5네트웍스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재홍 부장은 “오늘날 사용자는 퍼블릭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넘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F5는 애플리케이션 커넥터(AC)라는 걸 내놓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비롯해 보안 고민까지 해결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채현주 오픈베이스 보안기술본부 부장이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의 개념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채현주 부장은 사후분석에 집중하던 네트워크 포렌식 기술이 현재는 APT와 같은 지능적인 위협을 미리 탐지·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최근 고객사 PoC(개념증명) 사례를 예로 들어 실제 위협 추적 과정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을수 오픈베이스 과장이 ‘2017 라드웨어 이그제큐티브 익스체인지 리뷰(Radware Executive Exchange Review)’라는 제목 아래,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DDoS 대응 솔루션을 이용한 공격 탐지 및 차단 기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을수 과장은 특히 최근 1Tbps에 달하는 대규모 DDoS 공격 사례가 등장했다는 점을 들어, 이에 대응하는 데 레거시 장비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재훈 오픈베이스 이사가 ‘OPEN-ITSM 기반 ITO 수행 사례’를 주제로 실제 ITSM(IT서비스매니지먼트) 사용 사례를 선보였다. 심재훈 이사는 발표에서 “오늘날 IT가 모든 업무의 기본이 되다 보니 과거와는 달리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면서, “ITSM툴을 통해 IT운영을 규격화·정형화 할 수 있으며, 이런 부분이 결과적으로 ITO(IT아웃소싱)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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