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에 전년대비 2.8% 증가한 3조 8,495억 원이 투입된다.
▲ 연도별 SW사업 규모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2018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설명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조사결과,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총 사업금액은 3조 8,495억 원으로, SW는 2조 8,973억 원, ICT장비는 9,057억 원 등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정보보호는 6,451억 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유형별로는 국가기관은 1조 4,816억 원(39.0%), 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은 2조 3,214억 원(61.0%)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SW사업 중 SW구축 사업금액은 2조 6,413억 원(91.2%), SW구매 2,560억 원(8.8%)으로 집계됐다. SW구축 사업은 전년대비 213억 원(0.8%) 증가했으며, SW개발 사업이 전년대비 592억 원(9.1%) 증가한 7,083억 원,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 전년대비 310억 원(1.9%) 감소한 1조 6,038억 원으로 나타났다.
SW구축 사업을 사업금액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 원 미만 사업은 전년대비 12억 원(0.1%) 증가한 1조 5,066억 원, 80억 원 이상 사업은 전년대비 905억 원(11.9%) 증가한 8,534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SW구매 사업은 전년대비 323억 원(14.4%) 증가했으며, 보안SW는 전년대비 165억 원(43%) 증가한 549억 원, 사무용SW는 전년대비 117억 원(11.7%) 증가한 1,117억 원으로 나타났다.
ICT장비 구매 사업금액 9,057억 원 중 컴퓨팅장비는 전년대비 303억 원(5.8%) 증가한 6,828억 원, 네트워크 장비는 전년대비 58억 원(3.2%) 감소한 1,772억 원, 방송장비는 전년대비 252억 원(123.6%) 증가한 456억 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약 6,451억 원이며, 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2,388억 원(37.0%)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 5,079억 원, 하드웨어 803억 원, SW 569억 원 순이었으며,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1분기에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곽병진 과기정통부 SW산업과장은 “공공SW시장은 새로운 SW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생 중소 SW기업이 시장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수요예보를 통해 기업들이 다음 년도 비즈니스 사업기획을 준비해 튼실한 SW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보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중소ICT장비정보시스템,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