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여 직원 지정맥 인증단말로 업무처리 제공

▲ LG 히다찌가 신협과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 구축’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LG히다찌(대표 김수엽)는 신협중앙회(회장 문철상)의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을 구축·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LG히다찌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개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신협 904개 조합 1654개 지점에서 1만 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싱글사인온(SSO) 연계로 통합인증, 책임자승인, 바이오 정보관리 및 통합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LG히다찌 솔루션사업실장은 “현재는 내부통제용이지만 향후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PBI(Public Biometric Infrastructure)의 실현, 영업점, 자동화코너 및 방문판매의 고객본인인증 강화, 나아가 무매체 간편 결제서비스까지 확대 실현할 것”이라며, “모바일 앱 기반 지정맥인증 솔루션도 출시 예정 으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박순영 신협중앙회 IT기획관리부 정보기획팀장은 “지정맥인증 솔루션은 신체 내부의 손가락 정맥 패턴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전 세계에 40만 대 이상 가동 중인 검증된 솔루션으로 장치 크기가 작아 복잡한 창구 설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타생체인증 기술보다 높은 편의성도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히다찌는 신협중앙회와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 구축’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협중앙회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지정맥 인증 기술을 보다 다양한 업체에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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