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위산업체·건설 등 산업분야 보안사업 수요 발굴 및 계약 체결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오는 8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및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SA는 이번 상담회에서 ▲나일소프트 ▲모니터랩 ▲지니언스 ▲안랩 ▲엔피코어 ▲지란지교소프트 ▲한컴지엠디 ▲이글로벌시스템 ▲코닉글로리 ▲파수닷컴 등 국내 참여 기업 10개사 및 현지 정보보호 유관기관·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현지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MNC 그룹, 방위산업체 등 방문을 통해 관련 산업분야 보안사업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현지 모바일 포렌식 총판과 국내 기업과의 사업계약, SoC 고도화 사업에 대한 계약합의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조정부 및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고위급 관계자 면담을 통해 민간부문 기업간 교류 활성화, 공동세미나 개최 등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국내 기업들이 현지시장에서 공격적인 시장개척 및 시장 선도를 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 전략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에서의 기업 교류 및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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