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개발 툴에 음파 인증·결제 기술 개발 환경 제공

▲ 이윤희 모비두 대표(왼쪽), 곽상철 퓨즈툴스 코리아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퓨즈툴스(한국지사장 곽상철)는 모비두(대표 이윤희)와 기술 및 영업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비두의 음파 인증 및 결제 솔루션과 퓨즈툴스의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 툴을 연동, 안드로이드 및 iOS 인증·결제 앱 개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앱 개발자들에게 모비두의 음파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퓨즈툴스의 ‘퓨즈 프로’는 앱의 개발시간 단축,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 향상, 프로토타입 가속화 등을 통해 앱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퓨즈 프로 사용자는 실시간 개발 작업환경을 통해 변경된 내용을 안드로이드 및 iOS 네이티브 앱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비두가 제공하는 음파 기술은 1,000억 개가 넘는 암호화된 비가청 음파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POS 단말기 간 연결이나 인증 및 쿠폰 전송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별도의 스마트폰 설정이나 기종에 구애되지 않으며, 근거리주파수통신(NFC) 및 블루투스와 같은 추가 장비가 필요 없어 높은 범용성을 제공한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기존에는 개발사와 회사가 협의한 후 솔루션을 제공받는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퓨즈툴스를 통해 모비두 음파 기술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음파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대표는 “퓨즈툴스는 모비두와 같은 모바일 시장의 차세대 핵심 기술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최신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사용자들에게 모비두의 음파 인증 및 결제 솔루션을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해 마크업과 자바스크립트만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이 빠르게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퓨즈툴스코리아는 대학교 전자출결 앱에 모비두의 ‘스마트 사운드’를 적용, 강의실 스피커와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백 명의 학생 출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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